[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이준형(LG)이 올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준형은 5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무난히 5선발로 안착 중이던 영건 이준형. 점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중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단순 결과보다 내용 면에서 점점 경험을 갖추며 팀 내 선발진 희망으로 떠오르던 찰나였다.
그렇지만 처음 겪는 한 주간 2번 등판이 부담이 됐을까.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좋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31일 KIA전에 등판해 4⅔이닝 동안 3실점했던 이준형은 4일 휴식 뒤 치른 이날 경기 1회부터 불안한 피칭을 거듭하며 흔들렸다.
LG의 영건선발 이준형(사진)이 올 시즌 최악투를 펼치며 조기강판됐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첫 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내준 뒤 유민상에게 볼넷,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김동명의 데뷔 첫 홈런포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2회 역시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3루타를 맞으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결국 2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정현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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