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LA에인절스에 승리했다. 최지만은 경기에 나와 볼넷을 기록했고, 이대호는 휴식을 취했다.
시애틀은 6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1회 승부가 갈렸다. 에인절스가 먼저 3점을 냈다. 무사 1, 2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이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20호 홈런.
시애틀은 1회 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가 에인절스 선발 팀 린스컴을 상대로 안타 후 도루로 2루에 진루했고, 세스 스미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이어졌다. 이어 로빈슨 카노의 우전 안타로 첫 득점을 낸 시애틀은 넬슨 크루즈, 아담 린드의 안타, 그리고 레오니스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마이크 주니노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작렬,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 선발은 1회 나란히 난타를 허용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에르난데스는 1회 피홈런 이후 안정을 찾으며 8회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최종 성적 8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반면, 린스컴은 3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경기 후 'LA타임즈'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린스컴의 로테이션 잔류 여부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다. 고향에서 가진 선발 등판이 자신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될 위기에 놓였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친정팀 시애틀을 상대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7로 내려갔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구단의 플래툰 정책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7일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좌완 타일러 스캑스를 선발 예고했기 때문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세인트루이스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8회말 페르난도 로드니가 3실점하며 1-3으로 역전, 패색이 짙었던 마이애미는 9회초 상대 마무리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 시작은 선두타자 J.T. 레알무토의 볼넷이었다. 이어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아데니 에채바리아가 좌전 안타로 득점을 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마틴 프라도가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바뀐 투수 조던 라일스를 맞아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챔피언십시리즈 리턴매치에서 4-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9회 승부가 갈렸다. 데본 트래비스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만들었다.
애인절스 타선은 1회 트라웃의 홈런 이후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