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팀간 12차전에서 9회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5-3으로 승리했다. 8회까지 2-3으로 SK에 패색이 짙었던 LG는 9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이 SK마무리 박희수에게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베테랑 박용택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3루주자 김용희를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심판합의판정을 시도했지만, 느린 그림 상으로도 세이프.
LG트윈스 양상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이어 박용택은 후속타자 정성훈의 좌중간 안타때 홈까지 파고들어 5-3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LG의 승리, LG가 올 시즌 최다연승인 7연승 행진에 나서는 순간이었다. 중위권 싸움 판도도 요동을 치고 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경기 내내 득점권 타격 부진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든 선수들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