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또,또 싱가포르…女탁구 단체전 4강 좌절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싱가폴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매치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4강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서효원이 단식에서 1세트를 놓쳤으나, 2세트에서 전지희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복식에서 양하은 전지희 조가 3세트를 따내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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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효원과 양하은이 4~5세트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싱가포르에 4강 진출권을 내줬다.

한국 여자 탁구는 1988 서울올림픽 현정화 양영자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 단체전(복식 경기 포함)에서 줄곧 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로 색깔을 바꿨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6회 연속 메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은 팀은 다름아닌 싱가포르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4강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것도 싱가포르였다.

올림픽 3회 연속 주요 길목에서 만나 번번이 한국에 패배를 안긴 셈이다.

막내 양하은은 세계랭킹 4위 펑 리안웨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눈물을 쏟았다.

귀화 선수인 전지희는 단식 16강에서도 싱가포르의 유멩유에 세트 스코어 1-4로 패해 충격이 더 컸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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