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번째 얻은 자유계약선수(FA), 하지만 이호준(40·NC)은 신청하지 않았다.
이호준은 지난 2012년 말 FA 자격을 취득, SK에서 NC로 이적했다. NC의 외부 FA 영입 1호. 당시 3년 계약(총액 20억원)한 그는 올해 1시즌을 더 소화하면서 개인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이호준은 올해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21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면서 NC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이바지했다. 그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
9일은 FA 신청 마감일. 이호준의 신청서는 제출되지 않았다. 현역 은퇴는 아니다.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단 이제부터는 비FA 선수 신분이다.
이호준은 이에 대해 “내년에도 NC 소속으로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오래 뛰고 싶은 욕심보다 매 타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지었는데, 내년에는 우승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부상 없이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용덕한(35)과 조영훈(34)은 지난 7일 FA 권리를 행사했다. 11일부터 NC를 비롯한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