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만났다 하면 박빙 승부를 펼치며 2016 KBO 리그 화제였던 한화와 KIA가 이번엔 골프로 경쟁한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 30일 오후 9시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에서는 김경언·송신영의 이글스와 이범호·임창용의 타이거즈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범호는 “야구에서 두 팀이 만나면 시청률 1위”라며 접전을 예고했다. 예상처럼 골프도 야구만큼이나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중에서도 임창용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첫 홀은 이글스 김경언이 버디로 기선 제압을 했지만, 골프 구력 10년 차 임창용은 LPGA 우승 경력자 송보배와의 1:1 매치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다.
평소 말 없기로 소문난 임창용이었지만 골프장에서는 상대 심리를 한방에 무너뜨리는 촌철살인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입담 좋기로 소문난 송신영까지 가세해 그들만의 아재 개그로 필드를 초토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