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스프링캠프서 부족한 부분 보완하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재학(27)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했다.

이재학은 전지훈련 출국을 앞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매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는 마음에 제일 크다”면서 “두 번째 구종을 매년 완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올 시즌에는 조금 더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 활약을 펼치고 팀이 2년 연속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면서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이재학은 빨리 시즌을 접어야 했다.

NC 다이노스가 전지훈련차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NC 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2명의 코칭스태프와 53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NC 이재학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옥영화 기자
NC 다이노스가 전지훈련차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NC 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2명의 코칭스태프와 53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NC 이재학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옥영화 기자
이재학은 지난해 7월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수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NC는 이재학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발표 결과를 보면 이재학은 승부조작 혐의는 벗었지만 불법 스포츠 베팅혐의가 드러났다. 지난 2011년(당시 두산 베어스 소속) 불법스포츠 배팅을 한 혐의가 수사를 통해 드러났지만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을 면했다. 이에 대해 이재학은 앞서 구단을 통해 본인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재학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답변하기에 곤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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