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콜롬비아, 캐나다 꺾고 WBC 본선 첫 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콜롬비아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다.

콜롬비아는 12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예선에서 캐나다를 4-1로 꺽었다.

예선에서 파나마를 꺾고 사상 첫 대회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룬 콜롬비아는 전날 미국에게 연장 끝에 석패했지만, 이날 캐나다를 꺾으며 대회 본선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캐나다는 2패를 당하며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콜롬비아가 WBC에서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콜롬비아가 WBC에서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콜롬비아는 1회 1사 1,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먼저 실점했지만 이후 4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3회 1사 2루에서 도노반 솔라노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 2사 2루에서 다시 솔라노의 안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조너던 솔라노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득점을 냈고, 9회에는 무사 2루에서 티토 솔로의 번트 때 상대 투수 스캇 매티에슨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조너던 솔라노가 홈을 밟으며 네 번째 득점을 냈다.

콜롬비아 선발 훌리오 테헤란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요한 피노가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얀 디아즈는 9회말 2사 1, 2루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를 지켰다.

캐나다는 닉 피베타가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에릭 가니에는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 1/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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