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벵거 대신 투헬? 사실 아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 영입 루머를 부인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에 토마스 투헬 감독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이 곧 만료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투헬 감독을 점찍었다는 것. 최근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벵거 감독은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및 EFL컵에서 조기 탈락했으며, 프리미어리그도 우승은 이미 물 건너갔다. 지난 18일에는 웨스트 브로미치에게 1-3으로 패해 6위까지 밀리며 빅4 진입조차 쉽지 않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지도는 크게 떨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지도는 크게 떨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아스널=벵거 감독’으로 여겼던 아스널 팬의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렀다. 벵거 감독의 퇴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빌트’의 보도 후 즉각 입장을 발표했다. 20일 “벵거의 후임으로 투헬 감독 영입을 타진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스널은 벵거 감독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벵거 감독은 웨스트 브로미치전을 마친 후 “조만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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