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일 컵스 원정 등판...옛 `재활 동지`와 재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로키산을 넘어 이번에는 리글리필드다.

다저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게임 노트에 다음주부터 있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4일 오전 3시 20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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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리글리필드에서 한 차례 등판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3년 8월 3일 컵스를 상대로 5 1/3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10승을 거두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리글리필드에 서게 된다. 그사이 컵스는 만년 하위권 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더 강해졌다.

상대 선발은 한때 그의 '재활 동지'였던 브렛 앤더슨.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다저스에서 뛰었던 앤더슨은 2016년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전반기를 못뛰었는데 이때 류현진과 함께 재활을 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고생한 브렛 앤더슨은 이번 시즌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고생한 브렛 앤더슨은 이번 시즌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컵스와 1년 350만 달러에 계약한 앤더슨은 마이크 몽고메리를 제치고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 2/3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을 이번 시리즈, 다저스는 리치 힐의 부상으로 11일 첫 경기 선발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13일에는 브랜든 맥카시가 출전한다. 컵스는 존 레스터, 존 래키, 앤더슨을 차례대로 출격시킨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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