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타 휘두르는 넥센, 막강 타선 NC 누를까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승수 사냥에 나섰다. 이번 주중 3연전서 만날 상대는 주요 선수가 빠졌음에도 막강한 타선을 자랑 중인 NC 다이노스다.

넥센은 13일 오전 기준 30승 1무 30패를 기록하며 승패마진을 ‘0’으로 맞췄다.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4승 2패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넥센은 타선의 힘으로 거포군단 SK 와이번스와 1위 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지난주 6경기에서 넥센이 친 안타 수만 60개다. 한 경기당 평균 10개의 안타를 친 셈이다. 홈런도 6개나 나왔다. 지난 6일 채태인과 윤석민이 홈런 3개를 합작하며 SK를 추격했지만,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인해 승리하지 못했다. 넥센은 다음날부터 매 경기 12안타를 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맹타를 휘두르며 승수 사냥 중인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NC 다이노스와 만난다. 사진=MK스포츠 DB
맹타를 휘두르며 승수 사냥 중인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NC 다이노스와 만난다. 사진=MK스포츠 DB
강호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선 김하성, 이정후의 힘이 컸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3경기 동안 각각 14타수 6안타 6타점, 10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 둘은 각각 9일, 10일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김하성은 9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기도 했다. 뜨거운 화력쇼를 선보인 넥센은 13일부터 고척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에서 NC와 만난다. 넥센에게 NC는 쉽지 않은 상대다. 전적이 좋지 않다. 올 시즌 NC와 만나 1승 4패를 기록했다. 고척에서 가졌던 지난 2경기(5월 23일, 25일)에선 큰 점수 차로 대패하기도 했다.

심지어 NC는 타선의 중심이 됐던 나성범과 재비어 스크럭스가 부상으로 제외됐음에도, 빈틈없는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롯데와 만나 3경기 동안 44안타 9홈런을 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후 9일 스크럭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10일 경기서 박민우가, 이튿날 모창민이 결승타를 날리며 맹활약 했다.

넥센은 13일 오전 리그 6위로,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이다. 5위 SK와 한 게임차, 4위 LG와 1게임 반 차다. 다른 팀과의 경기 차가 얼마 나지 않아 한 경기가 소중한 넥센이다. 넥센이 뜨거운 타격감을 가진 NC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까.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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