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한 경기는 좋았고, 한 경기는 나빴다. 두 경기를 다시 보면서 잘한 것이 무엇인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계획대로 잘 던지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지난해 실수에서 배우겠다고 말했다.
컵스 타선 중 신경쓰이는 타자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덱스타 파울러가 나를 힘들게 했지만 이제 그는 없다. 좋은 일"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컵스 타자들은 정말 좋은 타격 내용을 많이 보여준다. 아마 모든 타자들이 한 번씩은 나를 상대로 홈런을 쳤을 것이다. 특정 선수를 꼽자면 중심 타선에 있는 리조와 브라이언트부터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리그 최고의 타자들이다. 이 타자들을 상대로는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들 앞에 주자를 내보내면 안된다"고 답했다.
컵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혈전을 치르고 힘들게 이동하며 피로가 쌓인 것에 대해서는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한 상태로 경기를 하는 팀은 없다고 본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어쨌든 컵스느 여기 왔다. 어제 이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의 피로가 누적된 것을 공략하는 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야구에서 어떻게 그런 전략을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풋볼에서는 더 빠르게 뛰고 플레이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농구에서는 더 빠르게 뛰면 된다. 야구에서는 뭐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더빠르게 경기를 한다?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컵스는 아주 힘든 팀이다. 이들은 매 경기 매 타석 치열하게 싸운다. 수많은 좋은 투수들을 이겨냈다. 피곤하든 아니든 상대는 좋은 상태일 것"이라며 재차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