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지라디 감독이 2018시즌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라디는 이번 시즌 이후 감독 계약이 만료됐는데 재계약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지라디는 지난 2008년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9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것을 비롯 총 여섯 차례(2009-2012, 2015, 2017)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총 910승 7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과 지라디가 전날 만났으며, 이날 계약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의는 오래가지 않았다. 헤이먼은 양키스가 차기 감독을 내부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데이터 분석에 밝은 외부 인사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소식통을 인용, 캐시먼 단장이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에게 감독 교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