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1.37’지만…조원우 감독 “듀브론트, 다음엔 잘 할 것”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한이정 기자] 1선발로 데려왔던 펠릭스 듀브론트(31)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믿음을 전했다.

조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듀브론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듀브론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온 새로운 외인 투수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듀브론트는 10일 현재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37을 기록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펠릭스 듀브론트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조원우 롯데 감독이 펠릭스 듀브론트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하지만 조 감독은 “워낙 능력이 있는 선수다. 제구가 안 좋은 점도 있었지만 운도 따르지 않았다”고 듀브론트를 좋게 평가했다. 특히 지난 6일 사직 LG트윈스전에서 듀브론트는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조기 강판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조 감독은 “워낙 운이 따르질 않았다. 또 이날 날씨도 추워서 구위나 구속이 평균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2승 11패로 시즌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롯데는 선발 김원중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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