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류지혁(24두산)이 대타로 경기에 나서 결승타를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쫓고 쫓기는 승부 끝에 대타 류지혁의 적시타로 승리를 챙겼다.
7-8인 8회말 2사 2,3루에서 정진호의 대타로 나선 류지혁은 김재윤의 3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2,3루에 있던 오재원과 조수행이 나란히 홈베이스를 밟아 두산은 9-8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8회말 대타로 나선 류지혁이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경기 후 류지혁은 “경기 후반 나갈 수 있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했고 자신 있게 임하라는 고토 코치님의 말씀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구종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내 스윙을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류지혁은 “요즘 투수나 야수 모두 선후배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