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본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의 맹타 비결은 자신감과 심리적 요인이었다.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팀간 6차전을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최근 상승세인 번즈에 대해 “심리적인 부분에서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번즈가 승부를 뒤집는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조원우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달까지 2할대 중반의 타율에 수비 실책이 속출하며 퇴출시켜야 한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했던 번즈는 6월 들어 살아나고 있다. 6월 성적은 타율 0.308에 7홈런 19타점이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6홈런을 때리는 등 장타가 많이 나오고 있다. 비난 여론에도 꿋꿋하게 번즈를 기용한 조 감독의 믿음에 번즈가 부응하고 있다.
조 감독은 “번즈가 최근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다보니 자신감이 쌓였다. 자기 스윙을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것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감독은 불펜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베테랑 송승준의 선발 재전환 가능성에 대해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고, 노경은, 김원중 등이 잘 던져주고 있다. 당장 다시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