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 구단 운영은 `빵점`, 부동산 매매는 `만점?`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이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최고경영자 데릭 지터(44)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집을 엄청난 금액에 내놓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야후스포츠는 “지터가 2003년에 42만5000 달러(한화 약 4억7500만 원)를 주고 구매한 성을 1500만 달러(한화 약 167억6400만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터는 뉴욕의 그린 우드 호숫가에 위치한 티데만 성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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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지어진 이 성은 그가 15년 전 42만5000달러를 주고 구매한 것으로, 1950년대 지터의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터가 마이애미의 최고경영자가 된 이후 그의 사업 감각은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자로서 그의 수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역 시절 14차례나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등 뉴욕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지터는 은퇴 후인 2017년 8월 사업가 브루스 셔먼 등과 손잡고 12억 달러에 마이애미 구단을 인수했다. 이후 재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들어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을 모조리 트레이드했고, 이제는 마이애미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는 처지가 됐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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