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초 잘 나가던 한화, 찬스서 삼중살로 삐끗 [준PO3]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잘 나가던 한화 이글스가 뜻밖의 삼중살에 울었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이성열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태균, 하주석, 최재훈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다만 기회를 이어갈 수 있던 후속타자 김회성이 번트에 실패한 뒤 불리한 불카운트에서 3루쪽 땅볼을 쳤는데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넥센은 3루에서 2루, 그리고 타자까지 아웃시키며 삼중살을 만들었다. 한화는 순식간에 흐름을 넘겨줬다. 넥센은 대량실점 위기를 최소로 막을 수 있었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중살이 나온 것은 지난 2003년 10월4일 SK-삼성의 시민 1차전 삼성 이후 처음이다.

한화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말 기회를 이어가던 중 삼중살에 울었다. 사진(고처)=옥영화 기자
한화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말 기회를 이어가던 중 삼중살에 울었다. 사진(고처)=옥영화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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