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커쇼 "슬라이더가 안좋았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1차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자신의 등판 내용에 대해 말했다.

커쇼는 2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4-8로 졌다. 1회에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실점하는 등 등판 내내 불안한 내용이 이어졌고, 5회 무사 1, 2루에서 강판됐는데 잔류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커쇼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느낌은 괜찮았다. 추위도 몸이 풀린 뒤에는 견딜만했다. 내가 잘 못던졌다"며 자책했다.

커쇼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커쇼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어떤 내용이 제일 불만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슬라이더가 안좋았다"고 답했다. "깊이가 없었고 스트라이크존에서 밋밋하게 들어갔다. 그 대가를 치른 거 같다"고 답했다. 자신이 부진했음에도 끈질기게 승부한 팀원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원들은 잘싸웠다. 계속해서 맞서 싸웠다. 타자들이 특히 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시즌 내내 팀이 반등하는 모습을 봐온 그는 "시즌 내내 우리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1차전을 이기고도 시리즈를 졌으니 올해는 반대로 했으면 한다"며 이번 시리즈에서도 반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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