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해니거-디아즈-곤잘레스 이외에 다 내놨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시애틀 매리너스, 대변신을 시도중이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가 미치 해니거, 에드윈 디아즈(24), 마르코 곤잘레스(26) 이외에는 모두 내놨다고 전했다.

다르게 말하면 이들 셋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겠다는 뜻이다. 이들 셋은 각각 야수, 불펜, 선발진의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해니거와 디아즈는 2018년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해니거와 디아즈는 2018년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6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해니거는 2018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66 장타율 0.493 26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디아즈는 7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 5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791 9이닝당 볼넷 2.1개 탈삼진 15.2개를 기록하며 올해의 불펜 투수에 선정됐다.

지난해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곤잘레스는 올해 29경기에 등판, 13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리너스가 이들 셋을 따로 묶어둔 이유는 이들이 잘하는 선수들이고, 젊으며 연봉이 싸기 때문이다. 해니거와 디아즈는 아직 연봉 조정 자격을 얻지 못해 최저 연봉을 받고 있으며, 곤잘레스는 최근 2년간 19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같은 날 매리너스가 이번 겨울 완전한 재구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팀들에게 트레이드 마켓이 활성화되면 누구든 옮길 준비가 됐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은 매리너스가 리빌딩 과정을 위해 수년간 기다릴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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