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132-11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8승 7패. 새크라멘토는 8승 8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1쿼터 디아론 폭스의 돌파를 앞세운 새크라멘토에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2쿼터 이후에는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3쿼터에 이미 20점차 이상 점수를 벌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22개의 턴오버로 14개를 기록한 새크라멘토보다 많았지만, 문제되지 않았다.
리그에서 두번째로 빠른 104.9의 페이스를 기록중인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스피드에서 압도했다. 3쿼터까지 속공 득점에서 16점을 기록하며 8점에 그친 새크라멘토를 앞섰다. 제임스 하든(34득점 8어시스트)과 크리스 폴(24득점 9어시스트)이 10개의 3점슛을 합작한 외곽부터 클린트 카펠라(23득점 16리바운드)가 지킨 골밑까지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앞섰다.
전날 멤피스 원정을 치르고 휴스턴으로 온 새크라멘토는 버디 힐드가 23득점, 폭스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자신들의 장기인 스피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무리하게 단독 돌파를 시도하다 공격 기회를 뺏기거나 호흡이 맞지 않아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오히려 요기 페럴, 트로이 윌리엄스, 프랭크 메이슨, 스칼 라비시에르, 해리 자일스 3세 등 벤치 멤버들이 코트를 밟은 4쿼터가 더 경기 내용이 좋았다. 20점 이상 벌어진 격차를 15점까지 좁혔지만, 잠깐의 저항에 불과했다.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126-105로 앞선 1분 59초를 남기고 폴과 하든을 제외하며 승리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