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운전’ 임지열에 대해 30G 출전정지 “명예 실추”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황석조 기자] KBO 상벌위원회가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진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임지열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상벌위는 임지열에게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정지”를 처분했다. 상벌위는 “(임지열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로 KBO리그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임지열의 이번 사안은 지난달 28일 히어로즈 구단이 관련 사실을 자진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임지열이 지난 2016년 9월1일 22시경 서울 신논현역 근처에서 음주운전으로 발각됐는데 최근 강민국 관련 NC의 음주운전 은폐논란이 일자 구단이 자체조사를 벌여 확인된 사실을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히어로즈 측은 당시 상벌위 내용을 수용하겠다며 임지열의 음주운전 사실을 그간 몰랐다고 밝혔다. 임지열이 이를 숨긴 채 야구선수 군 혜택 중 하나인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사실 때문에 더 큰 논란으로 번졌다.

임지열(사진)이 KBO로부터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임지열(사진)이 KBO로부터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임지열이 대한 징계는 정규시즌 30경기 출전금지였다. 임지열은 지난 9월 제대해 히어로즈 구단에 합류했는데 2018시즌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퓨쳐스리그 북부리그 타격왕을 수상하며 내년 시즌 기대되는 팀 내야수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음주운전에 미신고 및 경찰야구단 복무라는 부적절한 일로 징계를 받으며 선수생활 재시작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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