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전직 메이저리거이자 LA다저스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선발 류현진을 극찬했다.
가르시아파라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 주관방송사 '스포츠넷 LA'를 통해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를 중계하면서 선발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9개, 스트라이크는 20개였다.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가르시아파라는 류현진이 이번 캠프에서 이른바 '노심 슬라이더'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류현진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갖고 있는 무기들을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이 던지는 커브와 체인지업 덕분에 그의 패스트볼이 살아서 들어간다면 타자들은 그 공이 마치 98~99마일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평했다.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류현진의 지난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06마일이었다. 어깨 부상 직전인 2014년(91.56마일)과 비교하면 살짝 느리다. 그럼에도 그가 지난 시즌 좋은 성적(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가르시아파라의 말처럼 다른 구종과의 조합이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가르시아파라는 또한 "류현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그가 지난 시즌 내전근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다는 점도 소개했다. "우리는 그가 건강할 때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를 알고 있다"며 '건강한 류현진'이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