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10안타에 새 외인 데뷔에도 롯데는 또 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13일 KBO리그 잠실 LG전. 롯데는 8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팀 10번째 안타. 그리고 롯데의 6월 한 경기 첫 두 자릿수 안타였다.

침체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답답한 롯데의 6월 행보였다. 2승 1무 7패로 10개 팀 중 가장 저조했다. 5일 울산 한화전 이후에는 7경기째 무승(1무 6패)이다.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으나 우세하지도 못했다. 쫓아가거나 대등하다가도 결국에는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설명
11일과 12일 LG와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벌였으나 잔루만 19개였다.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새 외국인투수 다익손이 데뷔전을 치른 13일 경기도 다를 게 없었다. 다익손이 7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려면 더 적은 실점을 해야 했다. 롯데는 2일 사직 삼성전부터 9경기 연속 3득점 이하만 올렸다.

롯데는 0-0의 1회초 무사 2,3루서 선취점을 뽑았으며 1-2의 6회초 2사 2,3루서 신본기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도 4번째 득점까지 뽑지 못했다. LG보다 더 많이 안타를 쳤고, 더 많이 걸어 나갔다. 실책 도움도 2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두 차례(1·3회) 병살타로 흐름을 끊더니 화력이 약해졌다. 8회초 무사 1,2루 기회도 놓쳤다.

롯데 김동한은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3-3의 9회초 1사 1루서 대주자로 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롯데 김동한은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3-3의 9회초 1사 1루서 대주자로 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사흘 연속 연장 접전이었다. 역대 3연전 연장 기록은 세 번째로 1997년 4월 15~17일 잠실 해태-LG전 이후 22년 만이었다.

그 가운데 롯데의 안타 공장은 10개에서 멈췄다. 1점이 필요한 막판, 타선은 또 침묵했다. 롯데 불펜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10회말이 말썽이었다. 이틀 연속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1사 후 평범한 이성우의 땅볼을 2루수 배성근이 다리 사이로 빠트렸다. 신민재의 안타와 이천웅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였다.

그리고 김현수의 타구가 빨랐다. 1루수 이대호가 몸을 날려 막아냈으나 1루를 향해 ‘뒤늦게’ 달려간 투수 손승락에 송구할 수 없었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5번째 끝내기 안타.

롯데의 3-4 패. 거인 군단은 8경기째 무승(1무 7패) 속 부산행 버스를 탔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