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은원의 잘했다 전반기, 더 잘하자 후반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괄목 성장한 정은원(19·한화)에겐 뿌듯한 전반기였다. 그 기세를 이어 후반기 활약을 다짐했다.

2018년 신인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한 정은원은 2번째 시즌 팀 내 입지가 커졌다. 주전 2루수에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한화의 더딘 세대교체 속 정은원은 단연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야수 연봉 인상률(104%) 1위였던 정은원의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올해 전반기 성적은 94경기 타율 0.279 105안타 홈런 42타점 61득점 11도루로 준수했다. 벌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등 각종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설명
1년 전 전반기 성적(54경기 타율 0.224 24안타 1홈런 9타점 20득점 5도루)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난다. 경험이 더해지면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한층 안정감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혀 프로 첫 올스타전에도 참가했다. 정은원은 “올스타전은 처음인데 감독님께서 좋은 경험을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전반기를 9위로 마감했다. 35승 59패로 승패 차가 -24다. 최하위 롯데와 승차는 0경기다. 언제 맨 아래로 추락할지 모른다. 1년 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정은원만 예외였다. 그가 한화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7월(0.158) 들어 주춤했으나 6월까지만 해도 3할 타율(0.301)이었다. 이 기간 한화 3할 타자는 정은원과 김태균(0.322), 2명뿐이었다.

쑥쑥 크는 정은원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전반기를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으나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공격, 수비 모든 부분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경기를 뛸 때도 지난해보다 더 여유를 갖게 됐다”라고 자평했다.

한화 정은원은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도 참가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한화 정은원은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도 참가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지금까지 잘 달려가고 있으나 결승선에 도달하려면 더 달려가야 한다. 개인 성적만큼 팀 성적도 중요하다. 정은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기에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정은원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후반기 남은 50경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쉽지 않겠지만)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