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창단’ 김중렬 사이버외대 총장 “외국어 실력 갖춘 야구인 양성 목표”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이문동) 안준철 기자

“외국어 실력을 갖춘 야구인 양성이 목표다.”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사이버외대)가 야구부를 창단한다.

사이버외대는 20일 야구부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사이버외대에서는 김중렬 사이버외대 총장과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충식 감독이 창단을 확정짓고, 굳게 악수를 나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2017년 9월 사이버외대 총장에 취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일 오전 야구부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사진(서울 이문동)=옥영화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일 오전 야구부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사진(서울 이문동)=옥영화 기자
김중렬 총장은 “사이버외대는 이미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운동부 운영에 노하우가 있다”면서 “축구부에서는 J리그와 노르웨이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학교의 장점인 외국어와 스포츠의 성공적인 접목 사례로 볼 수 있다. 야구부 창단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버대학은 원격으로 강의를 수강한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매일 강의를 들어야 하지만,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 건 아니라 선수들의 훈련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최근 대학스포츠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대학 선수들은 선수이기도 하지만, 학생이기도 하다. 우리 사이버대학의 장점이 대학스포츠에도 새로운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총장은 “박충식 감독은 현역 시절 181구의 투혼을 보였던 분이다. 기대가 크다”면서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외국어 실력을 갖춰 프런트 등 야구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한 사이버외대 야구부는 33번째 대학야구팀이다. 2020년부터 대학리그에 참가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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