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에 나온 류현진(32)이 MLB.com이 선정한 성공적인 'FA 재수생'으로 선정됐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 "FA를 되풀이하는 10명의 최고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1년만에 달라진 가치로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조명했다.
류현진은 세 번째로 지목됐다. 지난 시즌 1년 1790만 달러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한 류현진은 2019시즌 182 2/3이닝을 던지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2.32의 평균자책점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조정 평균자책점(179)을 기록했다.
2018년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3개월 이상 쉬었던 그는 2019년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내구성을 증명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여전히 부상에 대한 의문을 달고 있지만, 2019년 성적으로 이를 많이 줄어들게 만들었다. 퀄리파잉 오퍼를 더이상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드래프트 보상도 없다. 남부 캘리포니아 연고팀들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에 대한 시장은 열려 있어야 한다"며 류현진의 시장 가치에 대해 평했다.
MLB.com은 이밖에도 조시 도널드슨, 야스마니 그랜달, 댈러스 카이클, 마이크 무스타카스, 드루 포머랜츠, 다니엘 허드슨, 아비자일 가르시아, 지오 곤잘레스, 브렛 앤더슨 등을 성공적인 'FA 재수생'으로 꼽았다. 이들은 이번 오프시즌 더 좋은 가치로 계약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 선수들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