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시상자는 전년도 수상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4·크로아티아)가 나섰다. 모드리치는 메시를 호명하고 그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전달했다.
메시는 2018-19시즌 50경기 출전해 51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 10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3시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의 영광도 안았다.
반면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8·네덜란드)는 2위로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다. 3위를 차지한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호날두는 시상식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