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2쿼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클리퍼스의 공격을 걸어 잠갔다. 그 사이 벤치 자원들의 득점이 터지며 점수를 속속들이 챙겼다. 쿠즈마와 가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26)가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3쿼터 반격을 시작했다. 레너드에게 오는 더블팀을 패스로 지혜롭게 풀어냈다. 센터 이비차 주바츠(22)가 골밑에서 효율 높은 공격을 보였고, 잠잠했던 조지 역시 외곽을 겨냥했다. 이후 줄다리기 싸움이 이어졌다.
팽팽한 경기는 4쿼터 종지부를 찍었다. 동점 상황에서 클리퍼스는 가드 루 윌리엄스(33)와 레너드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4점 차로 달아났다. 레이커스 제임스는 자유투 2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켜 더 쫓아갈 기회를 놓쳤다.
윌리엄스의 3점 실패 후,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 제임스가 3점포를 시도했으나 베벌리의 블록에 가로막혔다. 설상가상으로 제임스의 터치아웃으로 공격권은 클리퍼스에 넘어갔다. 클리퍼스는 파울 작전 때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따냈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