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35번째 생일’ 르브론에 ‘득점 집중’ 주문한 이유는?

매경닷컴 MK스포츠 정문영 기자

크리스 폴(34·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절친 르브론 제임스(35·LA레이커스)에게 견제가 담긴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 폴은 31일(한국시간) SNS에 “35번째 생일을 축하해 나의 형제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어시스트는 좀 살살하고 득점에 더 집중하는 게 어때?”라는 글을 게재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1일 기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어시스트 9009개로 역대 9위, 폴은 9389개로 7위에 올라있다. 포워드 제임스가 현역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통하는 폴을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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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은 ‘나의 형제’라고 말할 정도로 르브론 제임스와 친분이 두텁다. ‘어시스트는 좀 살살해’라고 요구하면서도 ‘통산 9000어시스트-9000리바운드를 달성한 NBA 사상 첫 선수’라는 문구가 적힌 제임스 생일 축하 사진을 올리는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폴, 카멜로 앤서니(35·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드웨인 웨이드(37·은퇴)는 끈끈한 우애를 자랑한다.

지난 2016년 르브론 제임스는 “크리스 폴, 앤서니, 웨이드와 한 팀에서 뛰고 싶다. 가능하다면 연봉삭감도 감수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웨이드가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바람은 무산됐지만 넷의 우정이 얼마나 깊은지는 짐작할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NBA 16년차인 2019-20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5.1득점 7.5리바운드 10.8어시스트로 건재를 과시 중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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