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팬이 하나둘 올드 트래퍼드를 떠났다. 원정 팬이 아닌 홈 팬이었다. 2골 차로 뒤졌으나 기적을 일으킬 시간은 충분했다. 빈자리가 꽤 많았다.
과거 수없이 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하지만 맨유 팬도 알고 있었다. 지금의 솔샤르호에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일찍 자리를 뜬 게 다행일 수 있었다. 이후 달라진 건 없었다. 맨유 팬의 한탄 속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맨유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맨유가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