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드라 니코리치 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영국과의 2차전에서 82-79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26득점으로 맹활약했으며 박혜진(17득점 6어시스트) 김단비(1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수(15득점 9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하며 국제농구연맹(FIFA) 세계랭킹 19위 한국이 18위 영국을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영국을 맞아 1쿼터까지 25-19로 앞섰으며 2쿼터에도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45-37로 마무리했다. 강이슬이 2쿼터까지 시도한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쿼터에서 한국은 박지수가 1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박혜진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70-58로 마쳤다.
한국은 4쿼터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단비가 8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영국이 연속 15점을 넣으며 80-79로 1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강이슬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82-79로 점수차를 늘렸다. 결국, 이 점수 차이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8위)이 스페인(3위)을 64-62로 신승했다. 2승을 거둔 중국은 3차전 경기와 상관없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스페인, 영국과 풀리그를 통해 상위 3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9일 오후 8시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