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1)의 국내 복귀는 결국 무산이 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소속사 C2글로벌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이 FC서울과 전북현대 모두 10일부로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매우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은 한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불발되면서 차기 행선지는 국외 리그가 될 전망이다. C2글로벌은 “선수의 의사에 따라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의 국내 복귀는 결국 무산이 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중국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은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소속 당시 중국슈퍼리그 팀으로부터 거액의 제의를 받았으나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는 동안에는 중국 이적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불발됐다. 그러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기성용은 현재 뉴캐슬을 지휘했던 라파엘 베니테스(60·스페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다롄 이팡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티탄저우바오’는 “톈진 톈하이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었으나 연봉 협상 문제로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중동, 미국 등에서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유럽리그 이적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성용이 지난해부터 뉴캐슬에서 입지를 잃은 상황에서 현지 언론은 전 소속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이 관심이 있다고 전해졌다.
10년 만의 K리그 복귀는 결국 무산됐다. 과연 기성용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