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大한민국 농구대표팀 小소한 버스 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정문영 기자

프로농구 스타 허훈(25·부산 KT소닉붐)이 진천선수촌으로 향하는 국가대표팀의 ‘아담한’ 버스를 공개했다. 2019-20시즌 맹활약 중인 허훈은 농구대통령 허재(55) 전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허훈은 14일 자신의 SNS에 “진천 가는 버스 클라스”라는 글과 짧은 영상 여러 개를 올렸다. 이날 국가대표팀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대비 훈련을 위해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선수들이 진천선수촌 입소를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탑승하는 ‘버스의 클라스’는 상상 이상, 기대 이하였다.

‘농구대통령의 아들’ 허훈이 남자대표팀의 아담한 버스를 공개했다. 사진=허훈 SNS 영상 화면
‘농구대통령의 아들’ 허훈이 남자대표팀의 아담한 버스를 공개했다. 사진=허훈 SNS 영상 화면
작아도 너무 작은 마을버스 크기의 ‘클라스’에 원주 DB프로미 센터 김종규(29·207cm)는 다리를 좌석 밖으로 내밀고 겨우 앉아 선수촌으로 향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건 뭐 (유치원) 햇님반 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 등 대한민국농구협회를 비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지지부진한 지원은 남자대표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최근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여자대표팀도 예외는 아니다.

여자농구대표팀 최고스타 박지수(22)는 최종예선을 마치고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여 “도쿄올림픽까지 출전하게 됐는데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희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을 치른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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