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2019-20시즌 안에 열리지 못한다. 개최지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일(한국시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시즌 내 개최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2월26일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주최 측과 논의하여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겠다”라고 설명했으나 ISU는 시즌 내 개최를 단념했다.
국제빙상연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상반기 한국 개최를 포기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남자 1000·1500m 1위 박지원(사진)은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서울에서 2020년 내 열릴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ISU는 10~12월을 언급했다.
올해 4분기에 개최한다면 2020-21시즌이긴 하지만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라는 명칭에는 부합한다.
한국은 금108·은79·동67로 254차례 입상하여 우승 및 메달 합계 모두 역대 1위에 올라있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을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돌발 변수가 생겼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