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은 두산 선수단과 함께 8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귀국했다. 두산은 호주 빌롱과 일본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지난해 박세혁은 두산 주전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또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뽑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히는 등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박세혁.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올 시즌은 디펜딩 챔피언의 입장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박세혁은 2020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통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약속을 잊지 않았다.
다음은 박세혁과의 일문일답.
-캠프가 끝났다. 전체적인 느낌은?
▲1차 캠프는 체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시간이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두 명도 왔기 때문에 이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였다. 젊은 투수들이 잘 던져주고, 외국인 투수들도 호투해줘 확신과 함께 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인 투수는 어땠나?
▲알칸타라는 힘으로 윽박지르는 유형이고, 프렉센은 볼이 빠른 데다 변화구도 좋다. 기본적으로 스타일이 다르지만 둘 다 빠른 공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 부분을 활용해서 올 시즌 잘 치렀으면 한다.
-젊은 투수들의 활약도 눈부신 캠프였다. 어떻게 끌고 나갔나?
▲어린 선수들은 윽박지르기보다 좋은 말, 격려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하려 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내가 그래야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캠프 기간 먼저 다가가려고 했고, 던지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젊은 투수들이 개개인 장점을 많이 살리면 올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캠프를 치렀나?
▲지난 시즌 초반 타격이 좋았다가 6~7월 주춤했고 슬럼프가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캠프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 슬럼프가 왔을 때 느꼈던 부분을 토대로 연습을 했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한국이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다. 모든 분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시즌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도 통합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