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닥터K 위용을 드러냈다. 탈삼진 9개로 미국 독립연합팀을 돌려세웠다.
KIA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닝당 투구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정식 기록과 거리가 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이 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브룩스였다. 브룩스는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2km였고, 투구수는 62개로 효율적이었다. 김현준(1이닝 무실점)-변시원(1이닝 무실점) 역시 호투해 영봉승 토대를 만들었다.
타선은 1회 2득점, 2회 4득점으로 몰아치는 능력을 보였다. 유민상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교체 출전한 황윤호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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