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중립 돔구장 개최 가능성 유력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최강자를 다투는 일본시리즈가 2020년에는 중립 돔구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1월 말로 연기된 일본시리즈가 비와 추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정규시즌 개막이 2주간 연기됐다. 4월 10일 이후 개막전을 하기로 했지만, 정확한 개막일을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도쿄올림픽 휴식기까지 감안하게 되면 일본시리즈는 빨라도 11월 21일 이후에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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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날씨가 문제다. 이런 이유로 일정 변경 등으로 홈구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구단이 생길 경우 불가피하게 '제3구장' 개최가 부상했다. 조건은 돔구장이 유력하다. 다만 도쿄돔 등은 도시대항야구대회 일정 때문에 개최가 불가능하다. 삿포로돔, 나고야돔 교세라돔 등은 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 나하구장도 검토할만 하지만, 비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만약 일본시리즈가 제3구장에서 열리면 이는 1980년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당시 퍼시픽리그 우승팀인 긴테쓰 버펄로스와 센트럴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맞붙었는데, 3차전부터 5차전까지가 중립구장인 오사카구장에서 열렸다. 당시 긴테쓰의 홈구장인 일본생명구장의 수용인원이 3만명에 미치지 못했기에 오사카구장에서 열린 것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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