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25)이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커리어 하이 타이에 이어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다.
2020년 2번째 KLPGA투어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이 5월31일 막을 내렸다. 안소현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KLPGA투어-드림투어-점프투어가 1~3부리그 역할을 한다. 안소현은 제8회 E1 채리티 오픈 43위로 2017년 팬텀 클래식 With YTN 및 2019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55위를 넘어 KLPGA투어 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18년 6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36위 및 2019년 9월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30위는 추천 선수로 참가한 대회라 KLPGA투어 공식 기록 미인정)
2013년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후 안소현은 점프투어 1승과 드림투어 2승을 거뒀다. 여전히 KLPGA투어 우승권과 거리는 멀지만,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일명 K-방역을 발판으로 세계 첫 투어 일정 재개에 성공했다.
안소현은 국제적인 주목이 쏠리는 2020 KLPGA투어에서 빼어난 외모 덕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