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파티를 시작하자”…리버풀 EPL 우승에 감격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0·레인저스 감독)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라드는 26일(한국시간) SNS에 “리버풀 EPL 우승을 축하한다. 초특급 선수들이 놀라운 업적을 이뤘다. 세계적인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력도 놀라웠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0년 동안 기다린 팬들이다. 파티를 시작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리버풀은 26일 남은 7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019-20 EPL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이날 첼시와의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승점 차이가 23으로 벌어졌다.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친정팀 EPL 우승에 기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친정팀 EPL 우승에 기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제라드는 1998~2015년 리버풀 선수로 뛰었다.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 주역이다. 하지만 EPL 정상은 경험하지 못하고 3차례 준우승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제라드는 2013-14시즌 36라운드 치명적인 실수로 홈 첼시전 0-2 패 빌미를 제공하여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트로피를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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