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을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소집시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이저리그가 정한 가이드라인에서 검사와 격리 절차를 따르기 위한 조치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를 치르는 선수들은 캠프에 합류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4~48시간동안 격리된 뒤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이 절차를 위해 선수단을 소집하고 있다는 뜻.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단 더니든에서 소집된다. 사진= MK스포츠 DB
블루제이스는 그동안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있는 토론토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현재 플로리다에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선수단에게 토론토 이동을 준비하라는 통보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토론토 이동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블루제이스는 "격리가 끝난 뒤 선수단은 토론토로 향하는 전세기에 탑승해 격리된 환경에서 훈련을 할지, 아니면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소화할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은 토론토가 플로리다보다 더 안전하다. 토론토가 포함된 온타리오주는 지난 28일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반면, 플로리다는 같은 날 85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블루제이스는 "훈련 캠프와 정규시즌 경기를 토론토에서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것의 실현을 위해 일하고 있다. 곧 추후 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들은 캐나다 정부 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