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의 피칭으로 LG트윈스 뒷문을 불안하게 만든 송은범(36)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인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송은범이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50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송은범은 LG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이 기대됐지만, 최근 불안감을 노출하며 쉽게 점수를 내주고 있다.
LG트윈스 송은범이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특히 지난 2일 잠실 kt전에서는 연장 10회초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지난달 25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타자에게 연속 4안타를 맞고 4실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6으로 맞선 연장 12회말 2사 만루에서 이상규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지만, 삼성 김호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LG는 송은범과 함께 정찬헌(31)도 말소했다. 올 시즌부터 선발로 전환한 정찬헌은 등판 일정 조정 때문에 말소됐다. 열흘 간격으로 등판하다가 지난 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8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구단을 통해 대퇴이두근 염좌 부상을 알린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31)도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