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격전지 3루수 부문 주인공…데뷔 15년만에 첫 수상 [골든글러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황재균(33)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황재균은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황재균은 올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21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kt위즈 황재균이 프로 데뷔 15년만에 첫 황금 장갑을 가져갔다. 사진=MK스포츠 DB
kt위즈 황재균이 프로 데뷔 15년만에 첫 황금 장갑을 가져갔다. 사진=MK스포츠 DB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로 선정했다. 유효표 342표 중 168표를 얻어 첫 황금장갑을 가져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황금 장갑을 가져갔다.

수상 후 황재균은 “프로 생활 시작 후 15년만에 이 자리에 처음 나와본다. 이 상을 타기에 그동안 부족했던 거 같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kt 첫 가을야구 나갔는데, 선후배 동료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프런트직원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kt다. 황재균은 “형들이 위에서 잘 끌어준 것 같다. kt 선수들 중에 모난 선수가 없어서 끈끈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생 은퇴 할때까지 골든글러브는 저랑 상관없는 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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