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을 하다 부상을 입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선발 잭 갈렌의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왔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리 러벨로 감독의 발표를 인용, 갈렌이 오른팔 전완부 측면에 가는선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갈렌은 지난 3월 11일 피칭머신으로 타격 연습을 하던 도중 먹힌 타구를 때렸는데 이후 팔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잭 갈렌은 타격 연습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은 그는 이틀 뒤 시범경기에 등판했고, 커브를 던질 때만 팔에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을 발견했다. 치료를 병행하며 등판을 이어갔지만, 상황이 악화되며 결국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검진 결과 골절이 발견된 것.
일단 그는 '낮은 강도의 캐치볼'을 진행하며 팔힘과 감각은 유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언제 전력 투구를 재개할 수 있을지 정해진 내용이 없다.
갈렌의 부상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투수가 타격 연습을 하다 발생한 첫 부상으로 기록됐다. 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유지 합의에 실패한 메이저리그 노사에 대한 비난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애리조나와 같은 지구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들은 지난 시즌의 투구량의 2.7배를 소화해야하며 500일이 넘도록 실전에서 타격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토니(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와 롭(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은 이전에도 합의를 본 역사가 있다. 그들이 대화를 하기를 원한다. 그들도 현장의 걱정을 이해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커리어가 걸린 문제다. 경기력도 생각해야한다. 팬들은 인플레이 상황을 더 보기를 원한다. 블레이크 스넬이 오타니 쇼헤이의 100마일짜리 강속구를 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선수들의 건강도 진지하게 생각해야한다"며 조속한 합의를 요구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