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레인저스 감독이 손흥민(29)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스포츠매체 ‘90min’ 영국판은 25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토트넘 감독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후 심각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며 구단이 검토하는 후임자 3명 중 하나로 제라드 감독을 언급했다.
제라드 감독은 유소년팀에 입단한 9살 때부터 유럽 경력을 마무리한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만 활약하며 UEFA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프리미어리그(EPL) MVP,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EPL 20주년 기념 베스트11에 뽑힌 슈퍼스타였다.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FC 감독이 손흥민의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제라드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 나아가 잉글랜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하기에 충분한 슈퍼스타였다. 사진=AFPBBNews=News1
지도자로도 4부리그까지 강등됐던 옛 명문 레인저스를 10년 만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 정상으로 복귀시켜 능력을 증명했다.
‘90min’은 “토트넘은 브랜든 로저스(48·북아일랜드) 레스터 시티 감독을 후임 사령탑 1순위로 생각하지만, 제라드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34·독일) 라이프치히 감독도 고려 대상”이라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2012~2015년 리버풀에서 선수 시절 제라드 감독을 지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25)을 영입했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