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장 “한일전 부담 컸다…손흥민 오면 다를 것”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요시다 마야(33·삼프도리아)가 일본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중앙수비수로서 한일전을 치르며 느낀 압박감을 털어놓았다. 대승을 거두긴 했으나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빠진 한국이라는 것도 안다고 덧붙였다.

25일 일본 신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요시다는 홈 평가전 3-0 승리 후 “한일전은 특별히 긴장된다. 다른 A매치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번에야말로 결과를 내야 한다는 큰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요시다는 “(2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패배 때문에라도) 의지가 남다를 것이다. 손흥민이 온다면 전혀 다른 팀이 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오른쪽)가 3-0 완승 후에도 한일전에서 느낀 중압감을 털어놓았다. 한국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이 오면 전혀 다른 팀이 될 것이라 경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오른쪽)가 3-0 완승 후에도 한일전에서 느낀 중압감을 털어놓았다. 한국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이 오면 전혀 다른 팀이 될 것이라 경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요시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4경기 및 이탈리아 세리에A 38경기 등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이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위, 일본은 F조 1위에 올라있어 조별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이 유력하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에 빛나는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이번 한일전 소집에서 빠졌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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