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친정 LG트윈스와 상대로 5번타자로 나선 양석환(30)의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이었다.
양석환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출전했다.
전날(25일) 양 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단행된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팀을 옮긴 양석환은 두산의 1루수 고민, 장타력 고민을 해결해 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벌어졌다.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양석환이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후 LG 더그아웃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경기 전 인터뷰에서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던 양석환은 어제까지 동료였던 LG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양석환은 “벌써부터 마운드에서 웃고 있을 (정)찬헌이 형과 포수 (유)강남이가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
0-1로 팀이 뒤지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석환은 자신의 첫 타석을 맞았다. 하지만 엄청 빨리 끝났다. 정찬헌의 초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