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경영 참여 금지 이장석 전 대표, 출소 시점 파악 안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석 전 대표와 관련해 구단 차원에서 파악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키움 구단은 22일 “이 전 대표는 KBO로부터 경영 참여가 금지된 사람이다. 우리 구단 대주주이기는 하지만 이 전 대표 개인의 동향이나 출소 시점을 따로 파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 전 대표가 3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장석 전 히어로즈 야구단 대표이사. 사진=MK스포츠 DB
이장석 전 히어로즈 야구단 대표이사. 사진=MK스포츠 DB
이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판결에 앞서 KBO로부터 영구 실격 징계를 받으면서 히어로즈 구단 운영에 관여가 일체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히어로즈 구단 지분 67.56%를 보유 중인 최대 주주로 여전히 야구단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수감 생활 중에도 직간접적으로 야구단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키움 구단은 일단 “(허홍) 대표이사 및 구단 등기이사도 (이 전 대표의 출소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주주총회 개최 등의 계획도 현재는 없다”고 전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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