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타점 역전타’ LG, 2021시즌 첫 엘롯라시코 ‘위닝시리즈’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캡틴 김현수(33)가 LG트윈스를 살렸다. LG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021시즌 첫 ‘엘롯라시코’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롯데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 이상)로 만들었다. 시즌 전적은 13승 9패를 만들었다.

반면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한 롯데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10승 12패가 됐다.

29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LG 김현수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29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LG 김현수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이날 LG는 올 시즌 에이스로 떠오른 앤드류 수아레즈, 롯데는 앤더슨 프랑코가 선발로 나섰다.

먼저 웃은 쪽은 롯데였다. 1회초 2사 후 전준우의 볼넷과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롯데는 2회 삼자범퇴에 그쳤다.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가 안타를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안치홍의 3루수 땅볼에 1사 2루가 됐고, 손아섭의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다만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타구로 2루주자 마차도는 3루에서 멈춰 섰다.

여기서 LG 중견수 한석현이 홈으로 던진 송구가 1루 쪽으로 한참 벗어나며, 마차도가 홈으로 들어오고, 손아섭은 3루까지 갔다. 다만 수아레즈는 전준우의 2루수 땅볼로 홈으로 쇄도하던 손아섭을 잡고,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프랑코에게 2회와 3회 2루타를 얻어내며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LG타선은 5회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안타로 물꼬를 텄고,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때 1사 2루가 됐다. 한석현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정주현이 1, 2루간을 꿰뚫는 우전 전식타로 김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7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7회초 1사 후 강태율이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쳤고, 이날 수아레즈에게만 멀티히트를 기록한 마차도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때리며 강태율 대신 대주자로 기용된 강로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까지 1실점을 기록한 프랑코가 내려가고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전날(28일)과 같았다. 7회부터 김대우-최준용-김원중이 나섰다. 다만 전날 3명이 1이닝씩 막았던 것과 달리 이날은 김대우가 7회를 삼자범퇴 처리했고, 8회 올라온 최준용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내는 강수를 뒀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게 한 것이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김원중의 초구를 결대로 밀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누상의 주자들을 발걸음을 재촉했고, 모두 홈으로 들어와 LG가 3-2로 역전했다.

9회초는 LG 마무리 고우석의 몫이었다. 고우석은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