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가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했다.
라운드락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각 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마이너리그 구장 관중 안전 수칙에 대한 새로운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각 팀들은 지역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보고 있는 팬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100% 경제 재개를 선언한 텍사스주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폐지한 상태. 라운드락 구단은 이에 따라 홈구장 델 다이아몬드 내에서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더그아웃, 불펜과 관중석 사이 설치됐던 완충지대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시에 따라 폐지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폐지했지만, 관중석 일부 구역은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쉘 왈렌스키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실내외 거의 모든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단, 비행기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